
탐사선 매리너 10호가 찍은 금성. 땅은 하나도 안 보이고 온통 구름뿐이죠? 가운데쯤 노르스름하게 얼룩진 곳도 찾아보세요 · 사진 NASA/JPL-Caltech · Public domain · 미국 탐사선 매리너 10호가 1974년 2월에 금성을 지나가며 찍었어요. NASA가 2020년에 다시 다듬은 사진이에요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구름 이불을 덮은 노란 행성
금성을 크게 확대해 봐도 땅이 안 보여요. 온통 구름뿐이에요.
한 줄로 말하면금성은 노랗게 보이고, 두꺼운 구름에 싸여 있어요.
금성은 태양에서 두 번째에 있는 이에요. 수성 다음, 지구 바로 앞이에요.
색깔부터 볼까요? 교과서들은 금성을 노란색으로 적어요. 사진을 보면 하얀색에 가깝게 보이기도 해요. 그래서 책마다 적은 말이 조금씩 달라요.
무늬도 조금 있어요. 표면이 얼룩진 것처럼 보여요. 목성처럼 또렷한 줄무늬는 아니에요.
그런데 이 얼룩은 땅이 아니에요. 금성은 두꺼운 구름에 온통 덮여 있어요. 그래서 망원경으로 봐도 땅이 잘 보이지 않아요.
구름 아래에는 단단한 땅이 있어요. 수성·지구·화성처럼 암석으로 된 땅이에요. 표면이 기체로 된 목성과는 달라요.
금성은 아주 뜨거워요. 행성 가운데 가장 뜨거운 행성이에요. 그리고 고리가 없어요. 달 같은 위성도 하나도 없어요.
크기는 지구와 가장 비슷해요. 지구를 구슬이라고 하면 금성도 구슬만 해요. 지구보다 아주 조금 작을 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