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을 가둬 놓고 햇볕에 맡겨요
염전은 바닷물을 받아 두는 못들이 계단처럼 이어져 있어요. 한 칸씩 옮겨 갈수록 물은 줄고 짠맛은 진해져요.
한 줄로 말하면바닷물을 얕은 못에 가둬 두고 햇볕과 바람에 맡기면 소금만 남아요.
1907년우리나라에서 천일염 생산이 시작된 해 (인천 주안)
바닷물에는 소금이 녹아 있어요. 물과 소금이 섞여 있는 상태예요. 여기서 소금만 얻으려면 물을 덜어 내야 해요.
염전은 그 일을 햇볕과 바람에게 맡겨요. 불을 때지도 않고 기계를 돌리지도 않아요. 이렇게 얻은 소금을 이라고 불러요.
염전은 몇 개의 칸으로 나뉘어 있어요. 먼저 바닷물을 받아 두는 저수지가 있어요. 거기서 물을 제1증발지로, 다시 제2증발지로 옮겨요.
칸을 옮길 때마다 물이 조금씩 날아가요. 그래서 남은 물은 점점 더 짜져요. 짠 정도를 라고 해요.
염도가 25‰쯤 된 물을 마지막 칸인 로 보내요. 여기서 소금 알갱이가 바닥에 맺혀요. 그것을 밀어 모으면 소금이 돼요.
이 방식의 좋은 점은 분명해요. 연료도 기계도 필요하지 않고, 사람 손도 옛 방식보다 훨씬 적게 들어요.
우리나라에서 천일염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07년이에요. 인천 주안에서 처음 시작했어요. 그전까지 우리 조상이 먹던 소금은 다른 방식으로 얻은 것이었어요.
소금을 만드는 일을 이라고 해요. 제염은 2018년 4월 30일에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어요.
| 염전의 칸 | 여기서 일어나는 일 |
|---|---|
| 저수지 | 바닷물을 받아 모아 둬요 |
| 제1증발지 | 물이 날아가며 염도가 올라가요 |
| 제2증발지 | 한 번 더 물이 날아가요 |
| 결정지 | 소금 알갱이가 맺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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