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물 위에 매화가 피었어요
땅을 새로 깎지 않고, 이미 있던 댐의 물 위에 판을 띄웠어요. 하늘에서 보면 합천군을 상징하는 꽃, 매화 모양이에요.

합천댐이에요. 기사에 나온 수상 태양광은 이 댐이 가둔 저수지 물 위에 떠 있어요. 이 사진에는 발전소가 담겨 있지 않아요. · 사진 iTurtle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3.0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한 줄로 말하면댐 저수지 물 위에 매화 모양으로 태양광 판을 띄워 전기를 만들고 있어요.
41.5MW합천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의 설비 용량
경상남도 합천에는 합천댐이 있어요. 그 댐이 가둬 놓은 넓은 물 위에 판이 떠 있어요. 이것을 수상 태양광이라고 불러요.
이 발전소는 2021년 11월 24일에 전기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설비 용량은 41.5메가와트예요. 그때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돌아가고 있던 수상 태양광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어요.
물 위에 뜬 판의 넓이는 46만 7천 제곱미터예요. 합천댐 저수 면적의 1.8퍼센트에 해당해요. 판은 모두 17개 덩어리로 나뉘어 있고, 그 덩어리들이 모여 매화 모양을 이뤄요. 매화는 합천군을 상징하는 꽃이에요.
여기서 한 해에 만드는 전기는 56기가와트시예요. 합천군에 사는 4만 3천 명이 집에서 쓰는 양보다 많은 양이에요.
태양광 발전은 빛 에너지를 모아 전기로 바꾸는 방식이에요. 연료를 넣지 않아도 되고, 소리도 나지 않아요. 대신 햇빛이 얼마나 드는지에 따라 만드는 양이 달라지고, 넓은 자리가 필요해요.
그래서 물 위가 눈에 띄었어요. 숲을 밀거나 논밭을 덮지 않아도 되는 넓은 자리였으니까요. 이미 있던 댐 위에 한 겹을 더 얹은 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