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껏 돈을 넣고 물건을 가져가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양심 문방구처럼요 · 사진 Ken Teegardin · CC BY-SA 2.0 · 기사 원문의 사진이 아니라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초·중·고충청북도
학교 예산을 학생이 직접 짰더니, 양심 문방구가 생겼어요
누가충북 16개교 학생들→어떻게예산을 직접 편성·운영→그래서양심 문방구·양심 우산
학생 참여예산제로 학생들이 만든 것들: 양심 문방구, 양심 우산, 아침밥 캠페인.
16개교실천 사례 대회에 모인 학교 (초5·중7·고4)
충북에서는 학생 참여예산제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 예산의 일부를 어디에 쓸지 정하고 사용해요. 실천 사례 발표 대회에는 초등 5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4곳, 모두 16개 학교가 지역 예선을 통과해 모였어요.
청주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양심 문방구를 열었어요. 지키는 사람 없이 양심에 따라 과자와 학용품을 사 가는 가게예요. 수익금으로는 다음 학년이 쓸 물건을 사고, 남은 돈은 기부했어요. 내덕초등학교는 비 오는 날을 위한 양심 우산을 마련했고, 제천 동중학교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선생님 감사합니다' 시상식을 열었어요.
발표 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예산을 편성하고 운영한 사례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어요.
다른 나라 학교의 학생 선거 모습. 학생이 직접 투표함에 표를 넣고 있어요 · 사진 Syedsadi387681 · CC BY-SA 4.0 · 기사 원문의 사진이 아니라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초등학교서울특별시
전교 회장을 안 뽑는 학교, 그럼 누가 정할까요?
누가전교생→어떻게학년 자치회, 팀 단위 선거→그래서회장 없이도 굴러가는 자치
서울의 초등학교 200곳 가운데 12곳은 전교 회장 선거를 하지 않아요.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았어요.
12곳서울 초등학교 200곳 중 전교 회장 선거를 안 하는 학교
서울의 초등학교 200곳을 살펴봤더니 12곳(6%)은 전교 회장 선거를 하지 않았어요. 대표가 없으면 학교 일은 누가 정할까요?
금천구의 한 초등학교는 2017년 문을 열 때부터 회장이 없었어요. 대신 한 달에 한 번 학년별 자치회를 열어 모든 학생이 참여해요. 회의 진행은 각 반이 번갈아 맡고요. 학생들은 엘리베이터를 어떻게 쓸지 규칙을 직접 만들었고, 반 이름도 '1학년 1반' 대신 '가람반', '도담반'처럼 투표로 정했어요.
서울 월천초등학교는 선거를 하되 회장을 뽑지 않아요. 학생들이 팀을 꾸려 공약을 만들고, 전교생이 마음에 드는 팀을 뽑아요. 뽑힌 팀이 일을 맡아 실행하는 집행부가 되어 자치 활동을 이끌어요.
한 선생님은 "어린 학생들도 지도를 따라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규칙을 만들고 직접 지키는 능동적인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말했어요.
비 오는 날, 우산 하나면 마음까지 든든해요. 학교에도 이런 우산이 생겼대요 · 사진 Nina · CC BY 2.0 · 기사 원문의 사진이 아니라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초·중·고전국
우산부터 카페까지, 전국 학교 자치 단신
누가여러 학교 학생들→어떻게자치회에서 제안하고 실천→그래서학교마다 다른 변화
크지 않아도 좋아요. 학생들이 스스로 정해서 바꾼 일들을 모았어요.
충남 금산초등학교 — 학생 자치회가 비 오는 날 빌려 쓰는 '양심 우산'을 마련했어요. 학교에 있던 우산 거치대를 깨끗이 닦고, 우산에 학교 이름 스티커를 붙이고, 홍보 피켓도 직접 만들었어요. 학생들은 "갑자기 비가 내려도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고 했어요.
광주 새별초등학교 — 학생 자치회와 학부모가 힘을 모아 나눔 장터를 열었어요. 안 읽는 책 바꾸기, 천연 모기약 만들기를 하고, 지역 환경 단체도 참여했어요.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환경 단체에 기부했어요.
울산 옥현초등학교 — 바른 말을 쓰자며 학년마다 다른 활동을 했어요. 1~2학년은 바른 언어 글자 꾸미기, 3~4학년은 다짐 쓰기, 5~6학년은 욕설 안 쓰기 서약서를 쓰고 영상을 만들어 전교 어린이회 누리집에 올렸어요.
전북 완주 삼우중학교 — 한 학생의 제안으로 방과 후에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과 카페가 생겼어요. 청소년이 직접 운영해요.
생각해 보기
이 중에서 우리 학교에도 있으면 좋겠다 싶은 건 무엇인가요? 왜 그런가요?
원문 보기
금산초 누리집(2024), 광주드림(2023. 7. 4.), 울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자치 활동 우수 사례』, 광주광역시청 블로그(2024)
우리 학교는 우리가 · 「우리가 정해요」 학생 자치 특별호 모든 사례는 실제 언론 보도에서 가져왔고, 기사마다 원문 바로가기가 붙어 있어요. 신문 사진은 언론사에 저작권이 있어 이곳에 옮기지 않았어요. 사진은 원문 기사에서 볼 수 있어요. 본호 「우리가 정해요」 보러 가기 →과학 호 「현미경 신문」 보러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