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를 알려 주는 숫자는 어디에서 올까요
누리집에 뜨는 기온 한 줄 뒤에는 전국에 깔린 관측 장비가 있어요. 사람이 없는 산꼭대기에도, 먼 바다 위에도 있어요.
한 줄로 말하면날씨는 한 곳에서 재지 않아요. 땅·바다·하늘·우주에서 동시에 재요.
640곳땅 위에 있는 기상 관측 장비 (종관 98 + 방재 542)
휴대전화를 켜면 우리 동네 기온이 바로 뜨지요. 그 숫자는 누군가 창밖을 보고 적은 것이 아니에요. 전국에 흩어진 장비가 잰 값이에요.
땅 위에만 관측 장비가 640곳에 있어요. 사람이 있는 관측소가 98곳, 사람 없이 혼자 재는 장비가 542곳이에요. 산꼭대기와 섬에도 서 있어요.
바다에도 있어요. 파도 위에 떠 있는 부이가 28대, 파도 높이를 재는 작은 부이가 75대예요. 바다 안개를 지켜보는 장비도 100곳에 있어요.
하늘로도 올려 보내요. 여덟 곳에서 하루 네 번 풍선을 띄워요. 풍선은 지상에서 30km 넘게 올라가며 재고 또 재요.
우주에도 있어요. 가 36,000km 위에서 10분마다 지구 전체를 찍어요. 한반도 둘레는 2분마다 찍어요.
이렇게 흩어진 수많은 장비가 저마다 잰 값을 한곳으로 보내요. 이 호는 그 장비들과, 모인 자료를 읽는 사람들을 하나씩 찾아가요.
찾아본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