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zine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 · 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 · 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

6학년 2학기 · 사회 · 시장경제와 국가 간 거래

사고팔고 주고받고

2013년 8월에 찍은 라면 한 그릇이에요. 꼬불꼬불한 면 위에 양파와 당근, 파가 올라가 있어요.

2013년 8월에 찍은 라면 한 그릇이에요. 꼬불꼬불한 면 위에 양파와 당근, 파가 올라가 있어요. · 사진 stu_spivack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2.0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밀은 사 오고, 라면은 팔고

우리나라 → 세계 · 2025년 수출 실적

2017년 11월 11일 인공위성 랜드샛 8호가 찍은 부산항 둘레예요. 가운데 강줄기가 낙동강 하구이고, 그 서쪽 바닷가 매립지에 부산항 신항이 있어요.

2017년 11월 11일 인공위성 랜드샛 8호가 찍은 부산항 둘레예요. 가운데 강줄기가 낙동강 하구이고, 그 서쪽 바닷가 매립지에 부산항 신항이 있어요. · 사진 NASA 지구관측소 · Lauren Dauphin (위키미디어 공용) · 퍼블릭 도메인 · 자동화 부두가 문을 열기 전인 2017년 사진이에요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20피트 상자로 2488만 개

부산항 · 2025년 물동량

라면 한 그릇, 급식 식판 하나에도 여러 나라와 주고받은 것이 담겨 있을 수 있어요. 이 호는 우리 식탁에서 출발해, 시장이 공정하려면 어떤 규칙이 필요한지, 일하는 사람을 지키는 약속은 무엇인지 모았어요. 마지막으로 나라와 나라가 물건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겨루고, 손잡는 모습을 실었어요.

기사 15꼭지

이번 호

열다섯 꼭지. 라면 수출에서, 농부에게 돌아가는 몫까지

  1. 01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밀은 사 오고, 라면은 팔고
  2. 02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바다 밭에서 온 수출 1위
  3. 03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식판 위 재료의 출신지
  4. 04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원유를 실은 배는 어디서 올까
  5. 05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교복값을 미리 짜 맞추면
  6. 06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뽑기 확률을 알려야 하는 까닭
  7. 07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어린이 배우를 위한 아홉 가지 약속
  8. 08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일을 시작하기 전에 쓰는 종이 한 장
  9. 09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한 시간에 적어도 1만 700원
  10. 10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체감온도 33도, 2시간마다 20분
  11. 11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20피트 상자로 2488만 개
  12. 12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배에 싣지 않는 수출
  13. 13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태평양 건너 맺은 첫 약속
  14. 14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무역 다툼을 푸는 곳
  15. 15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농부에게 돌아가는 몫

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

4꼭지
01
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우리나라 → 세계 · 2025년 수출 실적

밀은 사 오고, 라면은 팔고

2025년, 우리나라 라면이 한 해 동안 15억 달러어치 넘게 다른 나라로 팔려 나갔어요. 그런데 면을 만드는 밀은 거꾸로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들여와요.

한 줄로 말하면2025년 라면 수출은 15억 달러를 넘었어요. 그런데 라면을 만드는 밀은 대부분 사 와요.

15억 2140만 달러2025년 라면 수출액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1월 발표)

다른 나라에 물건을 파는 것을 , 다른 나라에서 사 오는 것을 이라고 해요. 둘을 합쳐 이라고 불러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1월 12일, 2025년 농식품 수출 실적을 발표했어요. 라면 수출은 15억 2140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21.9% 늘었어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라면이 하나의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15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어요. 가장 많이 사 간 곳은 중국이었어요.

라면만 늘어난 것은 아니에요. 농식품과 농업 관련 산업을 합친 수출은 136억 2000만 달러로 5.1% 늘었어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잠정 숫자예요.

그럼 라면의 면은 무엇으로 만들까요. 밀가루예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밀과 콩이 쌀 다음으로 많이 먹는 곡물이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고 설명했어요.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먹는 밀 가운데 우리 땅에서 기른 것은 0.8%였어요. 이렇게 스스로 마련하는 비율을 이라고 해요.

곡물 전체로 넓혀 보면 2020년 곡물자급률은 20.2%였어요. 나머지는 다른 나라에서 사 와요.

이렇게 무역은 한쪽으로만 흐르지 않아요. 우리에게 모자란 것은 사 오고, 잘 만드는 것은 팔아요. 그래서 나라와 나라는 서로 기대어 살아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 1월 12일에 낸 보도자료의 숫자예요. 일부 지역만 골랐고, 잠정 숫자라 나중에 조금 바뀔 수 있어요
라면을 많이 사 간 곳 (2025년)수출액한 해 전보다
중국3억 8540만 달러47.9% 늘어남
미국2억 5470만 달러18.2% 늘어남
아세안(동남아시아 나라들)2억 2320만 달러12.4% 늘어남
중앙아시아(CIS)8240만 달러38.7% 늘어남
일본7730만 달러23.6% 늘어남
02
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남해안 바다 → 세계 · 2025년

바다 밭에서 온 수출 1위

남해안 바다에는 줄을 맞춰 늘어선 «밭»이 있어요. 흙이 아니라 바닷물 위에 줄을 띄워 김을 길러요. 이 김이 세계로 팔려 나가요.

2014년 1월 31일 인공위성 랜드샛 8호가 찍은 전남 시산도 둘레 바다예요. 바다 위 어두운 바둑판 무늬가 김과 미역을 기르는 양식장이에요.

2014년 1월 31일 인공위성 랜드샛 8호가 찍은 전남 시산도 둘레 바다예요. 바다 위 어두운 바둑판 무늬가 김과 미역을 기르는 양식장이에요. · 사진 NASA 지구관측소 (위키미디어 공용) · 퍼블릭 도메인 · NASA 설명에 따르면 김과 미역을 함께 기르는 바다라, 어느 칸이 김인지는 알 수 없어요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한 줄로 말하면바다에서 기른 김이 2025년 한 해에 11억 3000만 달러어치 팔렸어요.

11억 3000만 달러2025년 한 해 김 수출액 (해양수산부, 2026년 1월 발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해조류를 흔히 줄에 매달아 기른다고 소개했어요. 줄은 부표로 물 위 가까이 띄워요. 주로 기르는 것은 미역과 김이에요.

그래야 밀물 때도 햇빛을 넉넉히 받고, 썰물 때 바닥에 쓸리지 않는대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다에 바둑판 무늬가 생겨요.

해양수산부는 2025년 11월 20일까지 김 이 10억 1000만 달러라고 발표했어요. 2024년 같은 때의 9억 달러보다 13.2% 늘었어요.

한 해를 다 센 숫자는 2026년 1월 15일에 나왔어요. 2025년 김 수출은 11억 3000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13.7% 늘어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어요.

같은 날 해양수산부는 2025년 수산식품 수출이 33억 3000만 달러(잠정)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어요. 그 가운데 수출 1위 품목이 김이었어요.

김은 오래전부터 우리 밥상에 오르던 음식이에요. 이제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간식이나 반찬으로 사 먹어요.

03
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급식실과 음식점 · 지금

식판 위 재료의 출신지

식당 벽이나 급식 식단표에서 «국내산», «수입산» 같은 글씨를 본 적이 있나요. 재료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 주는 표시예요.

2008년 7월, 우리나라 학교 급식 식판이에요. 밥과 국, 배추김치, 고기볶음, 채소 반찬이 담겨 있어요.

2008년 7월, 우리나라 학교 급식 식판이에요. 밥과 국, 배추김치, 고기볶음, 채소 반찬이 담겨 있어요. · 사진 570cjk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한 줄로 말하면급식실과 음식점은 쌀·김치·고기 같은 재료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알려야 해요.

농산물이나 고기, 생선이 생산된 나라나 지역을 라고 해요.

서울 영등포구청 누리집에 따르면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곳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 위탁급식소예요. 많은 사람에게 날마다 밥을 짓는 곳을 집단급식소라고 해요.

표시해야 하는 재료는 모두 29가지예요.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같은 고기 6가지, 배추김치·쌀·콩 3가지, 그리고 광어·고등어·오징어 같은 수산물 20가지예요.

배추김치는 배추와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따로 적어요. 한 김치라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써야 해요.

쌀은 밥, 죽, 누룽지에 쓰인 쌀을 표시해요. 콩은 두부와 콩비지, 콩국수에 쓰인 콩을 표시해요.

식판 한 장에도 우리 땅에서 난 것과 바다 건너온 것이 함께 놓일 수 있어요. 원산지 표시는 먹는 사람이 그것을 알고 고를 수 있게 해 줘요.

04
우리 식탁의 세계 지도중동·미국 → 우리나라 · 2025년 수입

원유를 실은 배는 어디서 올까

자동차 연료와 플라스틱, 옷감의 원료가 되는 원유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해요. 우리나라는 이 원유를 배로 실어 와요.

한 줄로 말하면우리나라가 사 오는 원유의 약 69%가 중동에서 와요. 정부는 사 오는 곳을 넓히려 해요.

약 69%2025년 우리나라 원유 수입 가운데 중동산 비중, 수입액 기준 (뉴시스, 2026년 3월)

땅속에서 막 뽑아 올린, 아직 정제하지 않은 석유를 라고 해요. 원유를 정제하면 휘발유와 경유 같은 연료가 나와요.

뉴시스는 2026년 3월에 통계를 정리해 기사를 냈어요. 2025년 우리나라가 원유를 많이 사 온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 순이었어요.

다섯 나라 가운데 미국을 뺀 네 나라가 중동에 있어요. 원유를 사는 데 쓴 돈으로 따지면 중동산이 2025년에 약 69%였어요.

중동 비중은 2016년 85%, 2017년 81%였다가 조금씩 낮아졌어요. 2023년에는 72%, 2024년에는 71%였어요.

한 지역에 많이 기대면, 그곳에 일이 생겼을 때 원유를 들여오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정부는 2015년부터 «원유 도입선 지원제»를 운영해요.

다변화는 사 오는 곳을 여러 곳으로 넓힌다는 뜻이에요. 중동보다 먼 곳에서 원유를 실어 오느라 운송비가 더 들면, 그 차이를 돌려주는 제도예요.

뉴시스가 무역 통계를 바탕으로 2026년 3월 5일에 정리한 숫자예요
해중동산 원유 비중 (수입액 기준)
2016년85%
2017년81%
2023년72%
2024년71%
2025년약 69%

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

6꼭지
05
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경기 용인·울산·경북 영천 · 2026년 10월 발표

교복값을 미리 짜 맞추면

중학생이 되면 교복을 입어요. 학교가 교복 파는 곳을 골라 신입생 교복을 한꺼번에 사는 방식이 있어요. 그런데 고르는 과정에서 몇몇 대리점이 미리 짜고 값을 정했어요.

2014년 12월,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건물이에요.

2014년 12월,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건물이에요. · 사진 Minseong Kim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한 줄로 말하면교복 입찰에서 값을 미리 짜 맞춘 대리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어요.

98.29%담합 뒤 용인 교복 낙찰가가 상한가에서 차지한 비율 (담합 전 2021년 90.08%)

학교는 교육청이 정한 가장 높은 값(상한가) 안에서 교복 업체를 골라요. 여러 업체가 값을 써 내고, 조건이 좋은 곳을 고르는 방식을 이라고 해요.

업체들이 서로 값을 낮추려고 겨루면, 교복을 사는 가족은 더 싼 값에 살 수 있어요. 이렇게 겨루는 것을 경쟁이라고 해요.

그런데 업체끼리 몰래 «이번엔 네가, 다음엔 내가» 하고 정해 버리면 경쟁이 사라져요. 이것을 이라고 해요.

는 2026년 10월 13일, 경기 용인·울산·경북 영천의 교복 대리점 10곳에 고치라는 명령을 내렸어요. 그 가운데 8곳에는 모두 1억 200만 원의 을 매겼어요.

이들은 19개 중·고등학교의 교복 입찰 51건에서 누가 계약을 따낼지, 얼마를 써 낼지 미리 맞춘 것으로 조사됐어요. 다른 업체는 일부러 높은 값을 써 내는 를 서거나, 아예 입찰에 나오지 않았어요.

용인의 대리점 4곳은 담합한 뒤 교복 낙찰가가 상한가의 98.29%였어요. 담합 전인 2021년에는 90.08%였어요. 그만큼 교복값이 올라간 셈이에요.

비슷한 일은 전에도 있었어요. 2025년 6월에는 경북 구미 지역 교복 업체 6곳이 48개 중·고등학교 입찰에서 담합해 과징금 1억 9000만 원을 받았어요.

공정거래위원회 어린이 누리집은 이 기관을 축구 경기의 심판에 견줘요. 기업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겨루도록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잘 지키는지 살핀다는 뜻이에요.

06
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온라인 게임 · 2024년

뽑기 확률을 알려야 하는 까닭

게임에서 돈을 내고 상자를 열면 무엇이 나올지 몰라요. 좋은 것이 나올 가능성이 얼마인지 모른 채 산다면, 그 거래는 공정할까요.

한 줄로 말하면공정위는 한 게임 회사가 뽑기 확률을 알리지 않고 바꿨다고 보고 제재했어요. 이제 확률은 꼭 알려야 해요.

돈을 내고 사지만 무엇을 얻을지는 확률로 정해지는 게임 아이템을 이라고 해요.

는 2024년 1월 3일, 한 게임 회사에 고치라는 명령과 함께 116억 원을 매기기로 했어요. 공정위는 게임 회사가 이용자를 속인 일에 매긴 과징금 가운데 가장 많다고 밝혔어요.

공정위는 이 회사가 확률을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바꾸고도 알리지 않거나 거짓으로 알렸다고 봤어요. 인기 있는 능력이 나올 확률을 2010년 9월부터 낮췄고, 어떤 능력은 2021년 3월까지 0%로 정해 두었대요.

회사는 확률을 알릴 의무가 없던 때의 일이라며 2024년 2월 법원에 소송을 냈어요. 2026년 7월 기사에 따르면 선고 날짜가 세 번째로 미뤄졌어요. 2026년 10월까지 판결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그 뒤 규칙이 생겼어요. 2024년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파는 게임은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을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야 해요.

표시는 게임 화면뿐 아니라 누리집과 광고에도 해야 해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일을 살펴요.

사는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을 제대로 알려 주는 것도 공정한 시장의 규칙이에요.

07
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영화 「우리집」 촬영 현장 · 2019년

어린이 배우를 위한 아홉 가지 약속

영화 촬영장에서 어린이 배우도 어른과 함께 일해요. 2019년 영화 「우리집」을 만든 감독은 어린이 배우를 지키는 약속을 미리 글로 써 두었어요.

한 줄로 말하면어린이 배우와 함께 일하는 어른들을 위해, 한 감독이 아홉 가지 촬영 수칙을 글로 남겼어요.

9가지영화 「우리집」 제작진이 글로 정한 촬영 수칙 (노컷뉴스, 2019년 8월)

윤가은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우리들」도 어린이 배우들이 이야기를 이끌었어요. 감독은 그때 놓친 부분을 채우려고, 제작진 모두가 잊지 않도록 촬영 수칙을 문서로 만들었어요.

수칙은 모두 아홉 가지예요. 기사는 그 가운데 '어린이'보다 '배우'에 무게를 둔 점이 눈에 띈다고 썼어요.

하나는 칭찬에 관한 것이에요. 어린이 배우를 칭찬할 때는 겉모습보다 배우로서의 태도와 집중력을 중심으로 칭찬해 달라고 했어요.

다른 하나는 준비 시간이에요. 기다리는 시간과 장비를 준비하는 시간을 포함해, 어린이 배우가 혼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어요.

또 하루 10시간 정도의 촬영 시간에는 어린이 배우가 오직 촬영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어요.

다른 기사는 이 수칙의 첫째 원칙을 이렇게 전해요. 어린이와 어른이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도와주고, 배려하는 것이에요. 감독은 표준도 도입해 영화계의 눈길을 끌었어요.

일하는 사람은 돈만 받는 것이 아니라,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어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그 약속을 먼저 정해 둔 사례예요.

08
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일터 어디에서나 · 고용노동부 안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쓰는 종이 한 장

가게에서 일하기로 했다면, 얼마를 받고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하는지 정해야 해요. 말로만 하면 나중에 서로 다르게 기억할 수 있어요.

한 줄로 말하면일을 시작할 때는 임금과 일하는 시간, 쉬는 날을 글로 적은 근로계약서를 써야 해요.

일하는 사람과 고용하는 사람이 일하는 조건을 정해 글로 적은 약속을 라고 해요.

고용노동부는 근로계약서에 임금, 근로 시간, 휴일, 연차 유급 휴가 같은 내용을 꼭 밝혀 적어야 한다고 안내해요.

계약서는 고용하는 사람만 갖고 있으면 안 돼요. 계약을 맺으면서 사본을 일하는 사람에게 줘야 해요. 일하는 사람이 달라고 하지 않아도 줘야 해요.

근로계약을 글로 맺지 않거나 계약서를 주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 있어요.

고용노동부는 누구나 쓸 수 있는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을 누리집에 올려 두었어요. 아래 표는 그 양식에 들어가는 항목이에요.

고용노동부 누리집의 표준근로계약서 항목을 쉬운 말로 풀었어요
표준근로계약서에 적는 것무슨 뜻일까
근로계약 기간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하는지
근무 장소·업무 내용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소정 근로 시간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하고, 언제 쉬는지
근무일·휴일일하는 날과 쉬는 날
임금얼마를, 언제, 어떻게 받는지
연차 유급 휴가·사회보험쉬어도 임금을 받는 휴가, 고용·산재·연금·건강보험
09
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우리나라 모든 일터 · 2027년 1월부터

한 시간에 적어도 1만 700원

일한 만큼 받는 돈을 임금이라고 해요. 나라에서는 «이보다 적게 주면 안 된다»는 가장 낮은 임금을 해마다 정해요.

한 줄로 말하면2027년에는 한 시간에 1만 700원보다 적게 주고 사람을 쓰면 안 돼요.

1만 700원2027년 최저임금, 시간당 (고용노동부 2026년 8월 5일 고시)

법으로 정한 가장 낮은 임금을 이라고 해요. 일하는 사람이 사람답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해 두는 거예요.

고용노동부는 2026년 8월 5일, 2027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 700원으로 확정해 알렸어요.

2026년의 1만 320원보다 380원, 3.7% 오른 금액이에요.

한 달로 바꾸면 223만 6300원이에요. 일주일에 40시간 일하고, 한 달을 209시간으로 쳐서 계산한 값이에요.

최저임금은 일의 종류를 나누지 않고 모든 사업장에 똑같이 적용돼요.

고용노동부가 2026년 8월 5일에 낸 보도자료로 확인한 금액이에요
적용하는 해시간당 최저임금
2026년1만 320원
2027년1만 700원
10
공정한 시장, 안전한 일터폭염 속 일터 · 2025년 7월 17일부터

체감온도 33도, 2시간마다 20분

한여름 공사장이나 뜨거운 작업장에서 오래 일하면 몸이 크게 상할 수 있어요. 그래서 쉬는 시간을 규칙으로 정했어요.

한 줄로 말하면체감온도 33도 이상인 곳에서 일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쉬게 해야 해요.

20분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2시간마다 쉬게 해야 하는 시간 (2025년 7월 17일 시행)

기온뿐 아니라 습도까지 따져,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숫자로 나타낸 것을 라고 해요.

고용노동부는 2025년 7월 17일부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바꿔 시행했어요. 더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규칙이에요.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인 곳에서 2시간 이상 일하면, 사업주는 한 가지 이상을 해야 해요. 냉방이나 바람 장치를 켜거나, 일하는 시간대를 바꾸거나, 때마다 쉬게 하는 거예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 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쉬게 해야 해요. 현장에 따라 1시간마다 10분 이상 쉬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일의 성질상 쉬게 하기가 아주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때는 몸을 식혀 주는 장치나 옷을 주고 입게 해야 해요.

더위를 피할 권리는 일하는 사람이 혼자 챙기기 어려워요. 그래서 일을 시키는 쪽이 지켜야 할 책임으로 정해 둔 거예요.

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

5꼭지
11
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부산항 · 2025년 물동량

20피트 상자로 2488만 개

다른 나라로 가는 많은 물건이 커다란 쇠 상자인 컨테이너에 담겨 배를 타요. 그런 상자가 드나드는 우리나라 항구 가운데 하나가 부산항이에요.

한 줄로 말하면2025년 부산항은 20피트 컨테이너로 쳐서 2488만 개, 곧 2488만 TEU를 처리해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어요.

2488만 TEU2025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부산항만공사)

컨테이너 물동량은 라는 단위로 세요. 길이가 20피트(약 6미터)인 컨테이너 한 개를 1TEU로 쳐요. 더 긴 컨테이너도 있어서, TEU 숫자가 컨테이너 개수와 꼭 같지는 않아요.

부산항만공사는 2025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488만 TEU였다고 밝혔어요. 한 해 전 2440만 TEU보다 2.0% 늘어 가장 많은 기록을 다시 세웠어요.

그 가운데 약 1410만 TEU, 전체의 약 57%는 화물이었어요. 환적은 다른 나라로 가는 짐을 우리 항구에서 다른 배로 옮겨 싣는 일이에요.

우리나라가 하고 한 화물은 약 1079만 TEU였어요. 신문 기사에 따르면 나라별로는 중국(25%), 미국(17%), 일본(11%) 순이었어요.

항구는 일하는 방식도 바뀌고 있어요. 부산항 신항 7부두는 2024년 4월에 문을 열었어요. 해양수산부는 이 부두를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이라고 소개해요.

해양수산부는 이 부두가 화물 처리 능력을 높여, 2024년 부산항이 가장 많은 물동량을 기록하는 데 보탬이 됐다고 분석했어요.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 부두에서 한 해에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양은 195만 TEU예요.

부산항의 상자들은 여러 나라 사이를 이어 줘요. 우리 물건을 내보내고, 필요한 물건을 들여오고, 다른 나라의 짐도 갈아 싣고 떠나요.

부산항만공사 누리집 «부산항 수출입/환적별 컨테이너 물량» 통계표의 숫자예요. 천 TEU 단위를 풀어 적었어요
2025년 부산항얼마나
전체 물동량2488만 2000 TEU (2.0% 늘어남)
환적 화물1409만 7000 TEU (전체의 약 57%)
수출입 화물1078만 5000 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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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우리나라 → 세계 · 2024년 한 해

배에 싣지 않는 수출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게임을 내려받거나 노래를 들을 때도 돈이 오가요. 상자에 담지 않아도 무역이 이루어져요.

한 줄로 말하면무역은 물건만 오가는 게 아니에요. 게임·음악·방송 같은 콘텐츠도 140억 달러어치 넘게 팔렸어요.

140억 7543만 달러2024년 콘텐츠 수출액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

게임, 음악, 방송, 영화, 만화처럼 사람들이 보고 듣고 즐기는 것을 라고 해요. 콘텐츠를 파는 것도 이에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2월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2024년 한 해 동안의 모습을 조사한 거예요.

2024년 콘텐츠 액은 140억 7543만 달러였어요. 한 해 전보다 5.5% 늘어, 그때까지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어요.

가장 많이 판 것은 게임이었어요. 85억 347만 달러로, 전체 콘텐츠 수출의 60.4%예요.

음악은 18억 145만 달러, 방송과 영상은 12억 5718만 달러를 수출했어요.

같은 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매출액은 157조 원을 넘었어요.

2025년에는 콘텐츠 수출이 149억 달러로 다시 늘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6월에 밝혔어요. 물건뿐 아니라 이야기와 노래, 놀이도 나라와 나라 사이를 오가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2월 27일에 낸 보도자료의 숫자예요. 다른 분야는 표에서 뺐어요
2024년 콘텐츠 수출금액
게임85억 347만 달러 (전체의 60.4%)
음악18억 145만 달러
방송·영상12억 5718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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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한국–칠레 · 2004년 4월 1일 발효

태평양 건너 맺은 첫 약속

물건이 나라 경계를 넘을 때 매기는 세금이 있어요. 두 나라가 «이 세금을 줄이거나 없애자»고 약속하는 일이 있어요.

한 줄로 말하면우리나라가 처음 맺은 자유무역협정의 상대는 태평양 건너 칠레였어요.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물건에 매기는 세금을 라고 해요. 관세가 붙으면 한 물건의 값이 비싸져요.

나라끼리 관세를 줄이거나 없애 물건이 더 자유롭게 오가게 하자는 약속을 , 줄여서 FTA라고 해요.

우리나라의 첫 FTA는 칠레와 맺은 협정이에요. 2004년 4월 1일에 효력이 생겼어요.

산업통상부 FTA 누리집은 이 협정을 «우리나라의 첫 FTA이며, 태평양을 사이에 둔 국가끼리의 첫 FTA»라고 소개해요.

그 뒤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아세안을 비롯한 여러 나라·지역과 FTA를 맺었어요. 누리집에서 효력이 생긴 협정을 나라별로 볼 수 있어요.

관세가 줄면 수입품을 더 싸게 살 수 있어요. 그 대신 같은 물건을 만드는 우리 생산자는 더 센 경쟁을 만나기도 해요. FTA에는 기회와 숙제가 함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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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국제기구 · 스위스 제네바 · 1995년부터

무역 다툼을 푸는 곳

나라와 나라가 거래하다 보면 «규칙을 어겼다», «불공평하다»며 다툼이 생기기도 해요. 그럴 때 함께 정한 규칙으로 풀자고 만든 곳이 있어요.

2023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건물 «윌리엄 라파르 센터»예요.

2023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건물 «윌리엄 라파르 센터»예요. · 사진 Jérémy Toma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한 줄로 말하면166개 회원이 모여 무역 규칙을 정하고, 나라 사이 무역 다툼을 풀어요.

166곳WTO 회원 수 (WTO 누리집, 2026년 10월 확인)

(WTO)는 1995년 1월 1일에 문을 연 국제기구예요.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어요.

WTO 누리집에 따르면 회원은 166곳이고, 이 회원들이 세계 의 98%를 차지해요.

WTO 누리집은 하는 일을 여러 가지로 꼽아요. 그 가운데 네 가지를 보면 이래요. 무역 규칙을 운영하고, 무역 약속을 의논하는 자리를 열어요. 회원 사이 무역 다툼을 풀고, 개발도상국을 도와요.

WTO는 회원 정부들이 꾸려 가요. 중요한 결정은 회원 전체가 내려요. 장관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 모이고, 대사나 대표들은 제네바 본부에서 자주 모여요.

우리나라는 WTO가 생긴 1995년 1월 1일부터 회원이에요. 그 전에는 WTO의 바탕이 된 무역 협정(GATT)에 1967년 4월 14일부터 참여했어요.

나라들은 무역에서 서로 겨루기도 해요. 그래도 다툼을 힘이 아니라 함께 정한 규칙으로 풀려고 이런 기구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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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고, 겨루고, 손잡고커피·초콜릿 생산지 ↔ 우리나라 · 해마다 5월

농부에게 돌아가는 몫

우리가 마시는 커피와 먹는 초콜릿의 원료는 먼 나라 농부들이 길러요. 그 농부들이 받는 값은 충분할까요.

한 줄로 말하면물건을 기른 사람이 정당한 몫을 받도록 거래하자는 것이 공정무역이에요.

서울시 기사는 을 이렇게 설명해요.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몫을 주고 거래해서, 그들이 스스로 설 수 있게 돕는 시민운동이자 사업이라고요.

같은 기사는 커피, 초콜릿, 설탕, 홍차, 면화(목화)를 공정 5대 상품으로 꼽아요.

국제 공정무역 인증 단체는 몇 가지 기준을 둬요. 먼저 «공정무역 최저가격»이에요. 생산자가 오래 이어 갈 수 있는 생산 비용을 감당하도록 돕는 값이에요.

다음은 «공정무역 프리미엄»이에요. 값에 더해 주는 돈으로, 농부와 농장 노동자가 일과 마을을 더 낫게 만드는 데 써요.

기준은 어린이 노동과 강제 노동을 금지해요. 환경을 해치지 않고 농사짓는 방법에 대한 요구도 들어 있어요.

해마다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공정무역의 날이에요. 2002년에 처음 열렸고,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공정무역 단체들이 축제를 열어 왔어요.

더 찾아볼 곳

여기서부터 스스로 더 찾아볼 수 있어요
  • 어린이 공정거래교실

    공정거래위원회가 어린이를 위해 만든 누리집이에요. 담합이나 과장 광고가 무엇인지 만화와 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바로 가기 ↗

  •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시장, 가격, 무역 같은 경제 낱말과 이야기를 학생 눈높이로 모아 둔 곳이에요.
    바로 가기 ↗

  • 어린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업이 무엇이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새 회사를 세우는 일이 무엇인지 볼 수 있어요.
    바로 가기 ↗

  • KOSIS 통계놀이터

    국가데이터처가 어린이를 위해 만든 통계 누리집이에요. 우리 생활의 변화를 그래프로 볼 수 있어요.
    바로 가기 ↗

  • 산업통상부 FTA 누리집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와 FTA를 맺었는지 지도와 나라별 소개로 볼 수 있어요.
    바로 가기 ↗

낱말 사전

본문에서 밑줄 친 말에 손가락을 올리면 뜻이 떠요
무역
나라와 나라 사이에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일이에요.
수출
우리나라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다른 나라에 파는 일이에요.
수입
다른 나라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 오는 일이에요.
자급률
필요한 양 가운데 스스로 마련하는 비율이에요. 곡물 자급률은 먹는 곡물 가운데 우리 땅에서 기른 비율이에요.
원산지
농산물이나 고기, 생선이 생산된 나라나 지역이에요.
집단급식소
학교 급식실처럼 많은 사람에게 날마다 밥을 짓는 곳이에요.
원유
땅속에서 뽑아 올린, 아직 정제하지 않은 석유예요.
다변화
한 곳에 기대지 않고 여러 곳으로 넓히는 일이에요.
입찰
여러 업체가 값과 조건을 써 내고, 그 가운데 좋은 곳을 고르는 방식이에요.
담합
겨뤄야 할 업체들이 몰래 짜고 값이나 낙찰받을 곳을 미리 정하는 일이에요.
들러리
담합에서 일부러 높은 값을 써 내, 정해 둔 업체가 뽑히도록 돕는 업체예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들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겨루도록 규칙을 만들고 지키는지 살피는 정부 기관이에요.
과징금
법을 어긴 기업에 나라가 물리는 돈이에요.
확률형 아이템
돈을 내고 사지만 무엇을 얻을지는 확률로 정해지는 게임 아이템이에요.
근로계약서
일하는 사람과 고용하는 사람이 임금·근로 시간·휴일 같은 일하는 조건을 글로 적은 약속이에요.
최저임금
법으로 정한 가장 낮은 임금이에요. 이보다 적게 주고 사람을 쓰면 안 돼요.
체감온도
기온과 습도 등을 함께 따져,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숫자로 나타낸 거예요.
TEU
컨테이너를 세는 단위예요. 길이 20피트(약 6미터)짜리 컨테이너 한 개가 1TEU예요.
환적
다른 나라로 가는 짐을 중간 항구에서 다른 배로 옮겨 싣는 일이에요.
콘텐츠
게임, 음악, 방송, 영화, 만화처럼 사람들이 보고 듣고 즐기는 것이에요.
관세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물건에 매기는 세금이에요.
자유무역협정
나라끼리 관세를 줄이거나 없애 물건이 더 자유롭게 오가게 하자는 약속이에요. 줄여서 FTA라고 해요.
세계무역기구
무역 규칙을 정하고 나라 사이 무역 다툼을 푸는 국제기구예요. 줄여서 WTO라고 해요.
공정무역
물건을 기른 생산자에게 정당한 몫을 주고 거래해, 스스로 설 수 있게 돕는 무역이에요.

사고팔고 주고받고
라면 한 그릇에서 시작해 제네바의 건물까지 왔어요. 숫자마다 몇 년 것인지, 누가 낸 것인지 붙여 두었어요. 수출과 수입은 해마다 바뀌어서 내년에는 다른 숫자가 나올 거예요. 담합이나 확률 이야기는 규칙을 어긴 몇몇 경우예요. 시장을 공정하게 지키는 규칙이 어떻게 생기는지 보여 주려고 실었어요. 아래 「찾아본 곳」을 누르면 원래 글로 바로 갈 수 있어요. 이 호는 여러분 대신 정리해 주는 곳이 아니라, 여러분이 골라 쓸 수 있도록 모아 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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