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밭의 회색늑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다시 돌아온 늑대예요 · 사진 Doug Smith / 미국 국립공원청 · Public domain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늑대 열네 마리가 숲을 되살렸어요
늑대를 다시 데려왔더니 나무가 빽빽해지고 사라졌던 동물이 돌아왔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맨 위 사냥꾼이 사라지자 그 아래가 차례로 흔들렸어요.
152배늑대가 돌아온 뒤 늘어난 사시나무 어린나무 밀도 (1998~2021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원래 늑대가 살았어요. 그런데 1800년대부터 목장 주인들이 가축을 잡아먹는다며 늑대를 사냥했고, 1926년에는 공원의 늑대가 모두 없어졌어요.
늑대가 사라지자 사슴이 크게 늘었어요. 사슴은 어린나무를 싹부터 먹어 치웠어요. 그래서 사시나무 같은 나무가 자라지 못했어요.
나무가 사라지자 그 나무에 기대어 살던 비버와 오소리와 여우도 함께 줄었어요. 나무 하나가 없어진 게 아니라, 그 나무를 쓰던 동물들이 같이 없어진 거예요.
1995년, 사람들은 늑대 14마리를 다시 풀어 놓았어요. 사슴 수가 줄고, 사슴이 함부로 머무르지 못하는 곳이 생겼어요. 그러자 어린나무가 살아남기 시작했어요.
1998년부터 2021년까지 조사해 보니, 사시나무 어린나무가 자라는 빽빽한 정도가 152배나 늘었어요. 나무가 돌아오자 비버도 돌아왔어요.
다만 과학자들 사이에 다른 의견도 있어요. 그 사이에 가뭄이 들거나 다른 조건이 바뀌어서 나무가 늘었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하나의 원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그래도 분명한 것이 있어요. 사냥꾼 하나가 없어지면 그 아래가 줄줄이 흔들린다는 것, 그리고 에서는 누구 하나만 따로 떼어 놓고 볼 수 없다는 것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