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 · 과학 · 밤하늘 관찰 · 태양계 조사단

해왕성NEPTUNE

해왕성은 태양에서 가장 먼 행성이에요. 짙은 파란색을 띠고, 희미한 고리와 여러 위성이 있어요.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우리가 아는 모습은 탐사선과 망원경이 찍어 준 거예요.

태양에서 8번째 행성기사 5꼭지

이번 쪽

파란 겉모습에서 시작해 검은 점, 고리와 위성, 찾아낸 이야기, 가 본 탐사선까지 읽어요.

  1. 겉모습태양에서 가장 먼 파란 행성
  2. 겉모습해왕성의 커다란 검은 점
  3. 고리와 위성잘 안 보이던 고리, 우주 망원경이 찍었어요
  4. 찾아낸 이야기눈보다 계산이 먼저 찾은 행성
  5. 가 보고 찍은 것해왕성에 다녀온 단 하나의 탐사선
보이저 2호가 1989년 8월에 찍은 해왕성. 온통 파란 공처럼 보이죠? 왼쪽의 어두운 얼룩이 커다란 검은 점이에요

보이저 2호가 1989년 8월에 찍은 해왕성. 온통 파란 공처럼 보이죠? 왼쪽의 어두운 얼룩이 커다란 검은 점이에요 · 사진 NASA/JPL · Public domain · 보이저 2호가 해왕성에 다가가며 1989년 8월 16~17일에 찍은 사진이에요. 여러 색으로 찍은 사진을 합쳐 만든 것이라 색이 실제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겉모습태양에서 여덟 번째

태양에서 가장 먼 파란 행성

태양계 행성 여덟 개 가운데 맨 끝에 있어요. 사진 속 해왕성은 온통 파래요.

한 줄로 말하면태양에서 가장 먼 행성은 짙은 파란색이에요.

여덟 번째태양에서 해왕성까지의 순서 — 가장 먼 행성

해왕성은 태양에서 여덟 번째 이에요. 태양계 행성 가운데 태양에서 가장 멀리 있어요.

해왕성을 보면 먼저 파란색이 눈에 들어와요. 이웃 천왕성은 청록색인데, 해왕성은 그보다 더 짙은 파란색이에요.

해왕성도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요. 태양 빛을 받아 빛나요. 태양에서 워낙 멀어서 어둡고 추운 곳이에요.

해왕성은 표면이 기체로 이루어져 있어요. 지구처럼 딛고 설 단단한 땅이 없어요. 목성·토성·천왕성도 그래요.

크기는 어떨까요? 지구를 구슬이라고 하면 해왕성은 야구공만 해요. 천왕성과는 크기가 거의 비슷해요.

이렇게 큰데도 해왕성은 으로는 보이지 않아요. 너무 멀어서 아주 어둡게 보이거든요. 쌍안경이나 망원경이 있어야 해요.

그래서 우리가 보는 해왕성 사진은 과 망원경이 찍은 것이에요. 아래 기사들에서 그 이야기를 해요.

닮은꼴 이웃 — 천왕성과 해왕성을 견주어 보아요
천왕성해왕성
색깔청록색더 짙은 파란색
표면 상태기체기체
고리희미한 고리희미한 고리
지구를 구슬로 치면야구공야구공
태양에서일곱 번째여덟 번째(가장 먼 행성)
가운데 짙은 얼룩이 커다란 검은 점(대흑점)이에요. 옆에 흰 구름 띠도 보여요. 이 점은 나중에 사라졌어요

가운데 짙은 얼룩이 커다란 검은 점(대흑점)이에요. 옆에 흰 구름 띠도 보여요. 이 점은 나중에 사라졌어요 · 사진 NASA · Public domain · 보이저 2호가 1989년에 찍은 사진이에요. 무늬가 잘 보이도록 색을 진하게 만들어서 실제보다 더 파래요

겉모습1989년 사진

해왕성의 커다란 검은 점

파란 해왕성 한쪽에 검은 얼룩이 보여요. 이 점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게 아니에요.

한 줄로 말하면해왕성에는 커다란 검은 점이 나타나기도 해요.

1989년커다란 검은 점이 사진에 찍힌 해

1989년, 해왕성 가까이 간 이 사진을 보내왔어요. 파란 표면에 커다란 검은 점이 찍혀 있었어요.

이 점은 해왕성을 둘러싼 기체가 빙글빙글 도는 소용돌이예요. 아주 큰 폭풍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얼마나 컸을까요? 지구가 통째로 들어갈 만큼 컸어요. 해왕성에는 아주 센 바람도 불어요.

이 점을 부르는 이름은 책마다 조금 달라요. 이라고 쓴 책도 있고, 커다란 검은 점(대암점)이라고 쓴 책도 있어요. 모두 같은 것을 가리켜요.

그런데 1989년에 찍힌 이 검은 점은 나중에 사라졌어요. 해왕성의 소용돌이는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해요.

그래서 어떤 지도서는 «표면에 검은 점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써요. 늘 있는 무늬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검은 점 이야기를 볼 때는 사진을 언제 찍었는지도 함께 보세요. «1989년 사진에 보인 검은 점»처럼 때를 밝히면 더 정확해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2022년에 찍은 해왕성. 가운데 오른쪽에 있는 공을 가느다란 고리가 둘러싸고 있어요. 왼쪽 위에서 뾰족한 빛을 내는 것이 위성 트리톤이에요. 해왕성보다 더 밝게 보이죠? 오른쪽 아래의 뾰족한 빛은 위성이 아니라 훨씬 멀리 있는 별이에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2022년에 찍은 해왕성. 가운데 오른쪽에 있는 공을 가느다란 고리가 둘러싸고 있어요. 왼쪽 위에서 뾰족한 빛을 내는 것이 위성 트리톤이에요. 해왕성보다 더 밝게 보이죠? 오른쪽 아래의 뾰족한 빛은 위성이 아니라 훨씬 멀리 있는 별이에요 · 사진 NASA, ESA, CSA, and STScI · CC BY 4.0 ·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2022년 7월 12일에 찍었어요. 우리 눈에 안 보이는 빛(적외선)으로 찍어서 색이 실제와 달라요. 해왕성이 파랗지 않은 까닭이에요

고리와 위성1989년과 2022년

잘 안 보이던 고리, 우주 망원경이 찍었어요

해왕성에도 고리가 있어요. 너무 희미해서 오랫동안 또렷한 사진이 없었어요.

한 줄로 말하면희미한 고리를 우주 망원경이 선명하게 찍었어요.

2022년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해왕성 고리를 선명하게 찍은 해

해왕성에는 희미한 가 있어요. 토성 고리처럼 크고 또렷하지 않아서, 사진에 잘 안 나올 때가 많아요.

해왕성의 고리는 1989년에 확인됐어요. 해왕성 가까이 날아간 덕분이었어요.

그 뒤로 30년 넘게 해왕성 고리를 이만큼 또렷하게 찍은 사진이 없었어요.

그러다 2022년, 제임스 웹 이 해왕성을 찍었어요. 지구 밖 우주에 띄워 둔 망원경이에요. 사진에 가느다란 고리가 선명하게 나왔어요.

그런데 이 사진 속 해왕성은 파랗지 않아요. 이 망원경은 우리 눈에 안 보이는 빛()으로 찍어요. 그래서 색이 실제와 달라요.

해왕성에는 도 여러 개 있어요. 그중 가장 큰 위성은 트리톤이에요.

위 사진에서 왼쪽 위에 뾰족한 빛을 내는 것이 트리톤이에요. 해왕성보다 더 밝게 보이죠? 고리에 바짝 붙은 아주 흐린 점 몇 개도 해왕성의 위성이에요. 그런데 오른쪽 아래의 뾰족한 빛은 위성이 아니에요. 훨씬 멀리 있는 별이에요.

독일 도이치 박물관이 보관한 망원경. 갈레가 1846년 베를린 천문대에서 해왕성을 찾을 때 쓴 망원경이에요

독일 도이치 박물관이 보관한 망원경. 갈레가 1846년 베를린 천문대에서 해왕성을 찾을 때 쓴 망원경이에요 · 사진 tm-md · CC BY-SA 2.0 · 2015년에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해왕성을 찾을 때 쓴 망원경이라는 설명은 사진 원본 설명을 따랐어요. 박물관을 고치는 동안에는 이 망원경을 전시하지 않는다고 해요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찾아낸 이야기1846년

눈보다 계산이 먼저 찾은 행성

다른 행성들은 하늘을 보다가 찾았어요. 해왕성은 찾은 방법이 달랐어요.

한 줄로 말하면해왕성은 계산으로 먼저 자리를 짐작하고 찾은 행성이에요.

1846년계산한 자리에서 해왕성을 찾아낸 해

옛날 사람들은 으로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을 봤어요. 맨눈으로 보기 어려운 천왕성과 해왕성은 망원경이 생긴 뒤에 찾았어요.

그런데 해왕성은 찾은 방법이 특별해요. 망원경보다 계산이 먼저였어요.

과학자들이 천왕성을 오래 지켜봤더니, 생각한 대로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바깥에 아직 모르는 이 있을 거라고 짐작했어요.

프랑스의 르베리에가 그 행성이 하늘 어디쯤 있을지 계산했어요. 그리고 그 자리를 독일 베를린 천문대의 갈레에게 알려 주었어요.

갈레는 망원경으로 그 자리를 살폈어요. 그리고 찾기 시작한 첫날 밤에 해왕성을 찾아냈어요. 1846년의 일이에요.

17일 뒤에는 영국의 라셀이 해왕성의 가장 큰 트리톤을 찾았어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보다 200년도 더 전에 갈릴레이도 망원경으로 해왕성을 봤어요. 하지만 별인 줄 알고 적어 두기만 했어요.

영어 이름 넵튠(Neptune)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이름이에요. 그래서 해왕성의 위성들에도 바다와 관련된 신의 이름이 붙어 있어요.

보이저 2호가 1989년에 찍은 사진을 이어 붙인 트리톤. 해왕성의 가장 큰 위성이에요. 햇빛을 받은 쪽만 찍혀서 공의 일부만 보여요. 아래쪽 얼룩덜룩한 무늬를 눈여겨보세요

보이저 2호가 1989년에 찍은 사진을 이어 붙인 트리톤. 해왕성의 가장 큰 위성이에요. 햇빛을 받은 쪽만 찍혀서 공의 일부만 보여요. 아래쪽 얼룩덜룩한 무늬를 눈여겨보세요 · 사진 NASA / Jet Propulsion Lab / U.S. Geological Survey · Public domain · 보이저 2호가 1989년에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이어 붙였어요. 색은 여러 색 필터 사진을 합쳐 만든 것이라 실제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가 보고 찍은 것1989년 여름

해왕성에 다녀온 단 하나의 탐사선

해왕성까지 날아가 사진을 찍어 온 탐사선은 지금까지 딱 하나예요.

한 줄로 말하면해왕성 가까이 가 본 탐사선은 보이저 2호 하나뿐이에요.

1989년보이저 2호가 해왕성 가까이 간 해

보이저 2호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이에요. 사람은 타지 않아요. 1989년 여름, 해왕성 가까이 날아가 사진을 찍었어요.

해왕성에 이렇게 가까이 가 본 탐사선은 지금까지 보이저 2호 하나뿐이에요.

보이저 2호가 보내온 사진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됐어요. 커다란 검은 점을 보았고, 희미한 가 있다는 것도 확인했어요.

가장 큰 트리톤도 가까이에서 찍었어요. 사진을 여러 장 이어 붙여 트리톤 전체 모습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보는 해왕성의 가까운 사진은 대부분 보이저 2호가 1989년에 찍은 것이에요.

그 뒤로는 멀리서 보는 방법을 써요. 망원경을 지구 밖으로 보내 날씨와 상관없이 보는 거예요. 2022년의 제임스 웹 사진이 그 예예요.

더 찾아볼 곳

찾은 자료는 어디서 봤는지 꼭 적어 두어요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 해왕성

    「천문우주지식 › 천문우주과학 › 태양계」 메뉴의 해왕성 쪽이에요. 우리말 자료지만 어른 글이라 어려울 수 있어요.
    바로 가기 ↗

  • 미국항공우주국(NASA) — 해왕성

    보이저 2호가 찍은 해왕성 사진이 많아요. 영어라서 어른과 함께 보면 좋아요.
    바로 가기 ↗

  • ESA/Webb — 해왕성 고리 사진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2022년에 찍은 해왕성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어요. 영어예요.
    바로 가기 ↗

  • 스텔라리움

    컴퓨터에 깔아 쓰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에요. 오늘 해왕성이 하늘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 수 있어요.
    바로 가기 ↗

낱말 사전

이 쪽에 나온 말들을 모았어요
행성
태양 둘레를 도는 둥근 천체예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 빛을 받아 빛나요.
위성
행성 둘레를 도는 천체예요. 트리톤은 해왕성의 위성이고, 달은 지구의 위성이에요.
고리
행성 둘레를 띠처럼 두른 것이에요. 가까이서 보면 바위·자갈·얼음 조각·먼지가 모여 있어요.
대흑점
해왕성에 나타나는 커다란 검은 점이에요. 기체가 도는 소용돌이예요. 대암점이라고 쓰는 책도 있어요.
맨눈
망원경이나 쌍안경 없이 눈으로만 보는 것이에요. 해왕성은 맨눈으로 보이지 않아요.
탐사선
우주로 날아가 천체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기계예요. 사람은 타지 않아요.
우주 망원경
지구 밖 우주에 띄워 둔 망원경이에요. 날씨와 상관없이 우주를 볼 수 있어요.
적외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에요. 적외선으로 찍은 사진은 색이 실제와 달라요.

태양계 조사단 · 해왕성 · 4학년 2학기 과학 「밤하늘 관찰」
탐사선과 망원경 이야기는 우주 기관이 알려 준 것을 확인해 넣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 — 색깔, 표면, 고리, 위성을 중심으로 썼어요. 더 알고 싶으면 아래 「더 찾아볼 곳」에서 이어서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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