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 · 과학 · 밤하늘 관찰 · 태양계 조사단

화성MARS

태양에서 네 번째 행성이에요. 온통 붉게 보여서 «붉은 행성»이라고도 불러요. 지구처럼 단단한 땅이 있고, 사람들이 탐사선을 많이 보낸 행성이에요.

태양에서 4번째 행성기사 6꼭지

이번 쪽

붉은 겉모습에서 시작해 땅, 위성, 이름, 탐사선, 지구와 닮은 점까지 여섯 꼭지예요.

  1. 겉모습붉은 행성, 화성
  2. 겉모습화성의 땅에는 거대한 협곡과 산이 있어요
  3. 고리와 위성고리는 없고, 작은 위성이 둘
  4. 이름과 이야기붉은빛에서 온 이름, 화성
  5. 가 보고 찍은 것화성 땅을 달리는 로봇 탐사선
  6. 겉모습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은 어디일까요?
우주에서 본 화성. 행성 전체가 붉게 보이죠? 아래쪽 끝에 하얗게 빛나는 곳이 극관이에요. 가운데 아래쪽의 어두운 무늬도 찾아보세요

우주에서 본 화성. 행성 전체가 붉게 보이죠? 아래쪽 끝에 하얗게 빛나는 곳이 극관이에요. 가운데 아래쪽의 어두운 무늬도 찾아보세요 · 사진 ESA & MPS for OSIRIS Team · CC BY-SA 3.0 IGO · 유럽 우주국(ESA)의 탐사선 로제타가 2007년에 화성 곁을 지나며 찍은 사진이에요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겉모습탐사선이 찍은 모습

붉은 행성, 화성

태양계 행성 가운데 가장 붉게 보이는 행성이에요. 겉모습부터 하나씩 살펴봐요.

한 줄로 말하면화성은 행성 전체가 붉게 보여요.

네 번째태양에서 화성의 자리 — 지구 바로 다음이에요

화성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붉은색이 생각나요. 교과서들도 화성의 색깔을 모두 «붉은색»이라고 적어요.

왜 붉게 보일까요? 화성의 땅이 붉은색 암석과 흙으로 덮여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멀리서 보면 행성 전체가 붉은 사막처럼 보여요.

표면 상태는 단단한 땅이에요. 발을 딛고 설 수 있는 땅이 있어요. 목성이나 토성과 다른 점이에요.

붉은색만 있는 건 아니에요. 자세히 보면 어두운 무늬가 군데군데 있어요. 또 북쪽과 남쪽 끝에 하얀 부분이 보여요.

그 하얀 부분을 이라고 불러요. 얼음으로 덮인 곳이에요. 때에 따라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해요.

고리는 없어요. 대신 작은 이 두 개 있어요. 위성 이야기는 아래 꼭지에서 따로 해요.

크기는 어떨까요? 지구를 구슬이라고 하면 화성은 완두콩만 해요. 지구보다 작고, 행성 가운데 수성 다음으로 작아요.

화성 한가운데를 가로로 길게 가르는 골짜기가 매리너 계곡이에요. 협곡을 따라 손가락으로 끝에서 끝까지 짚어 보세요

화성 한가운데를 가로로 길게 가르는 골짜기가 매리너 계곡이에요. 협곡을 따라 손가락으로 끝에서 끝까지 짚어 보세요 · 사진 NASA / USGS · Public domain · NASA의 바이킹 1호 궤도선이 1980년에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만든 사진이에요. 사진기와 필터에 따라 색이 달라 보여서, 위의 사진보다 누렇게 나왔어요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겉모습화성의 땅

화성의 땅에는 거대한 협곡과 산이 있어요

화성의 땅은 사막을 닮았어요. 그런데 지구에서 보기 힘든 커다란 지형도 있어요.

한 줄로 말하면화성의 땅에는 큰 협곡과 큰 산, 물이 흘렀던 흔적이 있어요.

화성의 땅은 지구의 사막처럼 흙과 암석으로 되어 있어요. 크고 작은 돌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요.

그 땅에 아주 큰 이 있어요. 협곡은 양쪽 벽이 높고 가운데가 깊게 파인 골짜기예요. 이름은 매리너 계곡이에요. 「마리너 협곡」이라고 쓴 책도 있어요.

얼마나 길까요?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은 이 협곡이 미국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닿을 만큼 길다고 해요.

올림푸스 산도 있어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이에요. 이름만 기억해 두어도 충분해요.

하나 더 눈여겨볼 게 있어요. 화성의 땅에는 옛날에 물이 흘렀던 흔적이 있어요. 강이 흐른 것 같은 골짜기와 호수 바닥 같은 곳이 남아 있어요.

지금 화성 땅 위에는 흐르는 물이 없어요. 물은 얼음이 되어 북쪽과 남쪽 끝의 땅속에 있어요.

화성의 위성 포보스. 오른쪽 아래의 큰 구덩이를 비롯해 충돌 구덩이가 가득해요. 오른쪽 위가 살짝 찌그러진 것도 보이나요?

화성의 위성 포보스. 오른쪽 아래의 큰 구덩이를 비롯해 충돌 구덩이가 가득해요. 오른쪽 위가 살짝 찌그러진 것도 보이나요? · 사진 NASA / JPL-Caltech / University of Arizona · Public domain · NASA의 화성 정찰 궤도선이 2008년에 찍은 사진이에요. 여러 색으로 찍은 사진을 합쳐 만든 것이라 색이 실제와 조금 달라요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고리와 위성화성 둘레

고리는 없고, 작은 위성이 둘

화성 둘레를 도는 작은 천체가 둘 있어요. 달과는 생김새가 꽤 달라요.

한 줄로 말하면화성에는 고리가 없고, 포보스와 데이모스라는 위성이 두 개 있어요.

두 개화성의 위성 — 포보스와 데이모스

행성 둘레를 도는 천체를 이라고 해요. 달이 지구의 위성이에요.

화성에는 고리가 없어요. 대신 위성이 두 개 있어요. 이름은 포보스와 데이모스예요.

둘 중 포보스가 더 크고, 데이모스가 더 작아요.

두 위성은 달처럼 둥글지 않아요. 감자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이에요. 너무 작아서 둥근 공 모양이 되지 못했대요.

표면에는 가 많아요. 데이모스는 어둡고 붉은빛을 띠어요.

두 위성은 1877년에 천문학자 아사프 홀이 망원경으로 찾아냈어요.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전쟁의 신 아레스의 수레를 끄는 말들에게서 따왔어요.

지구와 비슷한 점도 보이죠? 지구와 화성은 둘 다 고리가 없고 위성이 있어요. 수성과 금성은 위성이 없어요.

이름과 이야기아주 옛날부터

붉은빛에서 온 이름, 화성

화성은 맨눈으로도 붉게 보여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도 이름을 붙일 때 그 색을 떠올렸어요.

한 줄로 말하면동양에서도 서양에서도 화성의 이름은 붉은빛과 관계가 있어요.

화성은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행성이에요. 밤하늘에서 붉게 보여서 옛날 사람들 눈에도 금방 띄었어요.

우리가 부르는 행성 이름은 옛 동양의 생각에서 왔어요. 세상을 불·물·나무·쇠·흙 다섯 가지로 나누어 보는 생각이에요.

그 다섯 가지를 행성 다섯 개에 하나씩 붙였어요. 화성의 화(火)는 불이라는 뜻이에요. 붉은빛이 불을 닮았으니 잘 어울리죠.

달력에도 화성이 있어요. 화요일의 «화»가 화성과 관련 있어요. 월요일은 달, 일요일은 태양과 관련 있고요.

서양 이름 마스(Mars)는 옛 로마 사람들이 붙였어요. 로마의 전쟁의 신 이름이에요. 붉은빛이 피를 떠올리게 했대요.

더 옛날 이집트 사람들은 화성을 «붉은 것»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불렀어요.

행성(行星)이라는 말은 «»이라는 뜻이에요. 화성을 여러 날 동안 보면 별들 사이에서 조금씩 자리를 옮겨요. 떠돌이별이라는 이름이 딱 맞죠.

퍼서비어런스가 스스로 찍은 사진이에요. 로봇 팔 끝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이어 붙였어요. 왼쪽 뒤, 로버에서 약 4 m 떨어진 곳에 서 있는 작은 헬리콥터가 인저뉴어티예요. 아주 작게 보여요

퍼서비어런스가 스스로 찍은 사진이에요. 로봇 팔 끝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이어 붙였어요. 왼쪽 뒤, 로버에서 약 4 m 떨어진 곳에 서 있는 작은 헬리콥터가 인저뉴어티예요. 아주 작게 보여요 · 사진 NASA / JPL-Caltech / MSSS · Public domain · 2021년 4월 화성의 예제로 충돌 구덩이에서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찍었어요

가 보고 찍은 것2012년부터

화성 땅을 달리는 로봇 탐사선

화성에는 아직 사람이 가 본 적이 없어요. 대신 바퀴 달린 로봇이 가 있어요.

한 줄로 말하면사람 대신 로봇 탐사선이 화성 땅을 달리며 조사하고 있어요.

2021년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 내린 해

화성은 사람들이 을 많이 보낸 행성이에요.

그중에는 화성 땅에 내려 바퀴로 굴러다니는 탐사선도 있어요. 이런 탐사선을 라고 해요. 자동차처럼 생긴 로봇이에요.

큐리오시티는 2012년에 게일 에 내렸어요. 화성이 옛날에 아주 작은 생물이 살 수 있는 곳이었는지 알아보는 일을 맡았어요.

퍼서비어런스는 2021년에 예제로 충돌 구덩이에 내렸어요. 옛날 생물의 흔적을 찾고, 암석과 흙을 조금씩 모으는 일을 해요.

퍼서비어런스는 작은 헬리콥터 인저뉴어티를 싣고 갔어요. 인저뉴어티는 2021년 4월에 화성 하늘을 날았어요.

그 비행은 다른 행성에서 처음으로 기계를 움직이는 힘인 동력을 써서 조종해 난 비행이었어요. 인저뉴어티는 2024년에 맡은 일을 마쳤어요.

로버가 보내온 사진에는 화성의 땅이 그대로 담겨 있어요. 붉은 갈색 흙 위에 돌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교과서에서 읽은 그대로예요.

예제로 충돌 구덩이의 서쪽 가장자리를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 왼쪽 위에 부채꼴로 퍼진 땅이 보이죠? 옛날 강물이 흙을 싣고 흘러들어 쌓아 놓은 자리로 보여요

예제로 충돌 구덩이의 서쪽 가장자리를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 왼쪽 위에 부채꼴로 퍼진 땅이 보이죠? 옛날 강물이 흙을 싣고 흘러들어 쌓아 놓은 자리로 보여요 · 사진 ESA / DLR / FU Berlin · CC BY-SA 3.0 IGO · 유럽 우주국(ESA)의 화성 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가 찍은 사진이에요 · 내용과 어울리는 참고 사진이에요

겉모습지금도 조사 중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은 어디일까요?

교과서가 던지는 질문이에요. 겉모습으로 하나씩 견주어 보면 답이 보여요.

한 줄로 말하면과학자들은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으려고 조사하고 있어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은 어디일까요? 여러분이라면 무엇을 보고 고르겠어요?

겉모습으로 견주어 볼게요. 화성은 지구처럼 표면이 단단한 땅이에요. 지구처럼 고리가 없고, 지구처럼 이 있어요.

이 질문의 답으로는 화성을 많이 들어요. 수성과 금성도 땅이 단단하니, 그렇게 답해도 맞아요.

화성에는 옛날에 물이 흘렀던 흔적도 있어요. 물은 생물에게 꼭 필요해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화성에서 의 흔적을 찾으려고 조사하고 있어요. 지금 살아 있는 생물이 아니라, 아주 먼 옛날 물이 많던 때의 흔적을 찾는 거예요.

퍼서비어런스가 조사하는 예제로 에는 옛날 삼각주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강물이 흘러들며 흙을 쌓아 놓은 자리예요.

그래서 그곳에서 옛 생물의 흔적을 찾고 있어요.

지구와 닮은 행성 찾기는 정답이 하나가 아니에요. 무엇을 기준으로 견주었는지 함께 말하면 돼요.

지구와 화성을 나란히 놓고 보면 — 색깔만 빼면 모두 같아요
견줄 것지구화성
색깔파란색, 초록색, 흰색 등붉은색
표면 상태단단한 땅단단한 땅
고리없어요없어요
위성달 하나포보스·데이모스 두 개

더 찾아볼 곳

찾은 자료는 어디서 봤는지 꼭 적어 두어요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 화성

    「제2의 지구」「화성 탐사」 같은 글이 있어요. 어른 자료라 어른과 함께 보면 좋아요.
    바로 가기 ↗

  • 한국천문연구원 월별천문현상

    달마다 달과 화성이 가까워 보이는 날 같은 천문 현상을 알려 줘요.
    바로 가기 ↗

  • NASA 화성

    화성 사진과 설명이 많아요. 영어라서 어른과 함께 보면 좋아요.
    바로 가기 ↗

  • NASA 퍼서비어런스

    퍼서비어런스 로버와 헬리콥터 인저뉴어티 소식이 있어요. 영어예요.
    바로 가기 ↗

  • 스텔라리움

    컴퓨터에 깔아 쓰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에요. 화성을 찾아 확대해 볼 수 있어요.
    바로 가기 ↗

낱말 사전

이 쪽에 나온 말들을 모았어요
위성
행성 둘레를 도는 천체예요. 달은 지구의 위성이고, 포보스와 데이모스는 화성의 위성이에요.
극관
화성의 북쪽과 남쪽 끝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에요. 얼음으로 덮여 있어요.
협곡
양쪽 벽이 높고 가운데가 깊게 파인 골짜기예요.
충돌 구덩이
무언가가 부딪혀 생긴 움푹 파인 자국이에요.
탐사선
사람 대신 우주에 가서 사진을 찍고 조사하는 기계예요.
로버
행성 땅에 내려 바퀴로 굴러다니며 조사하는 탐사선이에요.
생명체
살아 있는 것이에요. 아주 작은 생물도 생명체예요.
떠돌이별
행성(行星)의 뜻이에요. 여러 날 보면 별들 사이에서 자리를 옮겨서 붙은 이름이에요.

태양계 조사단 · 화성 · 4학년 2학기 과학 「밤하늘 관찰」
탐사선과 망원경 이야기는 우주 기관이 알려 준 것을 확인해 넣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 — 색깔, 표면, 고리, 위성을 중심으로 썼어요. 더 알고 싶으면 아래 「더 찾아볼 곳」에서 이어서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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